Project Description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설립·운영하는 도시 근교형 실버타운으로 2001년 오픈되었다. 7만여 평 대지에 주거동인 타워동, 너싱홈 그리고 생활편의시설의 집합체인 리빙플라자가 들어서 있다. 입주민이 거주하는 주거동은 타워A동과 타워B동 2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총 553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총 세대수와 대지평수로는 국내 실버타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삼성노블카운티는 타워동 일부를 프리미엄 층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건강이 좋지 않아 어느 정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곳으
로,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생활보조원이 각 세대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타워동과 별도의 독립건물인 리빙플라자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포츠센
터, 문화센터, 의료센터, 은행,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이 모여 있다. 주거동은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지만, 리빙플라자 내에 마련된 대다수의 시설은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리빙플라자에 어린이집도 있어,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어린아이, 거주동 입주민 등 세대를 막론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단지 규모, 프로그램 수준, 시설의 다양성에 있어 선진국형 고급 실버타운과 가장 흡사하다. 특히 입주민들이 사회에서 동떨어지지 않고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기획한 삼성노블카운티의 경영철학은 높이 살 만하다.

 

입주 비용

타워A동 평형별 인원별 입주금 (단위:만 원)

평형 입주보증금
싱글 부부
30평형 30,000~32,000 38,000~40,000
36평형 31,000~39,000 39,000~47,000
46평형 40,000~57,000 48,000~65,000
50평형 40,000 48,000
56평형 51,000 59,000

참고:같은 평형대라도 구조 및 향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음.

타워B동 평형별 인원별 입주금 (단위:만 원)

평형 입주보증금
싱글 부부
30평형 34,0000 42,0000
32평형 36,000~39,000 44,000~47,000
36평형 44,000~48,000 52,000~56,000
40평형 33,000~37,000 41,000~45,000
52평형 42,000~49,000 50,000~57,000
56평형 46,000~67,000 54,000~75,000

참고:같은 평형대라도 구조 및 향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음.

입주세대 크기가 30평형부터 56평형까지 다양하며 입주보증금도 3억 원대 초반부터 대형 평수는 6억 원대를 넘는다. 타워A동은 2001년, 타워B동은 2006년에 완공되어 두 입주동 사이에 5년 정도의 차이가 있어 타워B동의 인테리어가 조금 더 현대적이고 새로운 시설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같은 평형이라 하더라도 타워B동의 입주보증금이 약 10% 정도 더 높다.

입주보증금은 같은 평형이라도 층, 방향, 조망 및 인테리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남향 입주세대의 선호도가 약간 낮아 입주보증금도 조금 낮은 반면 최근에 대대적으로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다시 한 세대는 입주보증금이 더 높다.

계약기간은 보통 3년이며 싱글 이상인 경우에는 부부만 동반입주할 수 있다. 계약 기간 내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보증금의 5%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입주보증금이 반환된다. 한편, 다른 실버타운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은 삼성노블카운티만의 장점은 3개월 계약해지 유예기간을 주어 입주민에게 충분한 적응기간을 준다는 점이다. 계약을 하고 입주해 3개월 이내에 마음이 변해 계약을 해지하고 퇴소하기를 원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위약금 없이 입주보증금을 100% 반환해준다.

그러나 일단 3개월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3년 이내 퇴소 시 위약금이 적용된다. 이후 최초 계약기간 3년이 지나게 되면 위약금은 없으며 퇴소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1개월 전에만 알리면 된다.

 

월 생활비

타워A동 평형별 월 생활비 (단위: 만 원)

평형 월 관리비 식비 합계
30평형 123 57 180
36평형 137 57 194
46평형 164 57 221
50평형 172 57 229
56평형 181 57 238

참고:싱글 기준임.

타워B동 평형별 월 생활비 (단위: 만 원)

평형 월 관리비 식비 합계
30평형 123 57 180
32평형 130 57 187
36평형 137 57 194
40평형 148 57 205
52평형 174 57 231
56평형 181 57 238

참고:싱글 기준임.

월 생활비는 매월 내야 하는 월 관리비와 식비 등이 있다. 월 관리비는 싱글 기준 123~181만 원으로 평형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식비는 1식당 6,300원으로 월 식비는 57만 원이다. 다른 대부분의 실버타운과 달리 관리비에 난방비, 전기세, 상수도세등이 포함되어 있어 입주민은 따로 이러한 공과금을 내지 않는다.

타워A동과 타워B동은 같은 평수라도 입주보증금은 약 10% 정도 차이가 있지만 (타워B동이 더 비쌈), 월 관리비나 식비는 평수가 같으면 동일하다. 싱글 입주자가 36평형에 입주하게 되면 월 관리비가 137만 원이며 같은 평형을 부부가 입주하는 경우 210만 원정도 된다. 식사는 1식에 6,300원으로 먹는 만큼만 식대가 추가되며, 평수가 넓어지는 경우 생활비도 증가한다.

월 관리비에는 인건비, 청소 서비스뿐 아니라 리빙플라자 내 모든 시설 이용료 및 입주회원 전용 문화강좌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입주민 전용강좌가 아닌 문화강좌의 경우 수강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데, 수강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위치 및 주변 환경

삼성노블카운티는 각종 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강남 및 분당까지 20~30분, 수원 영통역까지는 5분 내에 이동이 가능한 대표적인 도시 근교형 실버타운이다. 그러나 삼성노블카운티가 7만여 평에 걸쳐 조성되어 있어 입주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실버타운 단지 외부까지의 거리가 제법 멀어 시니어들이 도보로 이동하기가 다소 어렵다. 이 때문에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양재역과 삼성서울병원으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하루 4차례(주말과 공휴일에는 2차례),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영통역 인근)와 경희대 앞 버스정류장으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하루 15차례(주말, 공휴일 제외)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단지 내 리빙플라자에 의료센터,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어린이집, 레스토랑, 웨딩홀, 여행사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이 입주해 있다. 입주민은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의 가족이 이용할 때는 할인혜택이 있다.

삼성노블카운티 단지는 7만여 평에 달하며, 잔디와 나무 등 조경에 정성을 들인 데다 뒤쪽으로는 청명산이 자리하고 있어 녹지 공간이 많으며 입주실에서 기흥호수가 보이는 등 조망도 훌륭하다.

식사

타워A동과 타워B동 7층에 입주민 전용식당이 각각 마련되어 있다. 식당에 앉아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서 식사할 수 있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많은 인원이 이용함에도 입주민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전용식당에는 입주민마다 지정된 좌석이 있으며, 자리에 앉으면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식사를 서빙해준다. 많은 입주민들이 동시에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식탁으로 음식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줄을 서거나 이동하는 소란스러움이 없다. 지정좌석에서 입주민끼리 서로 담소하고 있으면 음식을 직원이 서빙해주는모습이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식사도 식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 재질의 접시와 공기에 밥과 반찬을 담아 품격을 더하고 있으며 음식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더 가져다준다.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같은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식당 중앙에 마련된 커피머신을 이용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양사에 의해 3저식(저당, 저염, 저지방)식단이 마련되며 보통 1주일 식단이 미리 공개된다. 시니어들의 입맛을 배려해 주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며 질리지 않게 간간이 국수나 와플 등도 곁들여진다. 조식의 경우 간단한 양식을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 따로 양식당도 운영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방문해서 입주민 전용식당을 이용할 경우 2일 전까지 식당에 이야기하면 지정석이 아닌 패밀리 좌석에서 입주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방문객도 입주민과 똑같은 메뉴와 서비스를 받는데, 식사비용은 입주민 기준 6,300원이 아닌 8,000원이다. 직원들이 카드단말기를 가지고 있어 현장에서 카드나 현찰로 식비를 지불할 수도 있고, 입주민이 월 관리비에 포함해서 지불할 수도 있다.

식사시간에 맞추어 식당에 가기 어렵거나 몸이 불편할 경우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500원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된다. 식사시간을 맞추기 어렵지만 굳이 룸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없을 때는 테이크아웃을 신청하면 식당에서 이용하는 것과 똑같은 식단을 쟁반에 담아 보자기로 포장한 뒤, 주문한 세대 호수를 기재해 식당 입구 테이블에 마련해 놓는다. 입주민은 식사시간이 지난 뒤에도 언제든지 7층 식당으로 올라가 준비된 식사를 가져가 입주실에서 식사하면 되며 이때에는 따로 서비스 비용이 붙지 않는다.

타워동에 있는 입주민 전용식당 외에도 리빙플라자 내에 고급 중식당 및 일식과 한식이 어우러진 패밀리레스토랑과 연회장 등이 있어 외부의 방문객이 오거나 특별히 다른 식사를 하고 싶으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리빙플라자에 있는 식당은 입주민 전용식당이 아니어서 입주민도 식사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생활편의 서비스

외부인 방문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입주세대로 올라가기 전에 입주동 프런트에서 입주실로 전화를 걸어 방문객 신원이 확인되어야 한다. 지방이나 외국에서 온 가족이나 지인도 장기투숙이 아닌 한 자유롭게 투숙이 가능하다.

규정상 세대당(세대 당)1대의 차량을 등록해 주차할 수 있으며, 1.5평짜리 창고 1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살림을 미처 정리하지 못했거나 짐이 많은 일부 세대의 경우 상황에 따라 창고를 좀 더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 2회 생활도우미가 각 세대를 방문해 간단한 청소를 해주며 세탁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개인세탁은 각 세대에 마련된 세탁기를 이용하지만, 이불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은 청소도우미에게 이야기하면대용량 세탁기를 이용하여 무료로 세탁한 후 가져다준다.

기타 생활편의로는 생활전담복지사들이 타워동 로비 1층에 상주하면서 입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해준다.

 

의료 서비스

삼성노블카운티 리빙플라자 건물 내에 의료센터가 있어 입주민의 건강 전반을 살피고 있다. 의료센터는 각종 클리닉을 비롯해, 건강관리실, 처치실, 주사회복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센터, 임상병리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관리실에는 24시간 간호사가 대기하면서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영양상담,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리닉에서는 내과, 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 내과․외과․신경과 전문의는 클리닉에 상주하면서 매일 진료를 하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매주 목요일에 진료가 가능하다. 단지 내 클리닉이라 하더라도 예약, 환자명 입력, 의료보험수가 적용, 진료비 지불 등 외부에 있는 일반병원을 이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외부 병원과 달리 입주민들은(이)편한 시간에의사나 간호사를 찾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첨단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협력병원인 삼성병원의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주민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해 단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삼성노블카운티 단지 내에 있는 너싱홈 6층의 정양실에서 30일까지 무료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너싱홈은 노블카운티와 별개로 운영되는 곳으로 원칙적으로는 치매, 중풍 등 중증환자만 입소할 수 있으나 입주민에게는 이러한 특전이 제공된다.

 

입주세대 내부

입주세대는 서남향과 동남향, 남향이 있으며, 30평형대부터 70평형대까지 10가지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확인한 입주실은 36평형과 72평형인데, 72평형은 일반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이며, 36평형은 원룸 구조에 현관 옆에 작은 방 하나가 딸려 있다. 전용률이 50% 정도이다 보니 36평이라 하더라도 실평수는 약간 작은 느낌이 들지만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노블카운티 내에서 친교활동을 활발히 하게 되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36평형 원룸 구조에서 부부가 생활하는 세대도 많다.

거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을 주며, 창 전체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위쪽만 틸트형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고, 버튼을 통해 자동개폐가 가능하다. 이는 시니어 계층의 체형과 체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공간에 턱을 없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부엌에는 세탁기, 냉장고, 전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이 빌트 인되어 있다.

입주세대 내에서 토스트나 라면 등 비교적 조리가 간단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생선 등 냄새가 심한 음식 조리는 이웃에 불편을 줄 수 있어 규정상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가족이 방문해 직접 특별식을 해먹길 원할 경우에는 타워동 내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또한, 많은 가족들이 방문해서 입주세대가 좁은 경우 각 층에 마련된 휴게공간에 20~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이곳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화장실에는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욕조는 없으며, 비데로 편의를 더하고 비상벨을 설치해서 위급상황에 대비했다. 비상벨은 각 방에도 설치되어 있고, 거실에 있는 홈네트워크에도 긴급호출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시설

실버타운 내 주요 부대시설

운동 및 건강 관련 오락 및 여가 관련 생활편의 관련 부속시설
헬스장 취미실 라커룸 놀이교실
스쿼시장 아틀리에 이미용실 어린이집
워킹트랙 음악실 여행사 웨딩홀
수영장 미술실 은행
골프연습장 서예실 증권사
사우나 탁구장 보험사
의료센터 세미나실 레스토랑

 
단지 내 리빙플라자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이 모여 있다. 입주민은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의 가족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는 노블카운티 입주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지역민들과 입주민들 간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노블카운티는 외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스포츠센터 : 연면적 3,960평에 달하는 종합 실내 스포츠센터로 워킹트랙, 수영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스쿼시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 라커룸, 이미용실, 사우나 등이 있다. 입주민 외에 지역주민의 이용도 활발하다.

문화센터 : 취미실, 세미나실, 아틀리에 등의 공간에서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주민은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문화센터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 : 여행사, 약국, 편의점, 제과점이 리빙플라자 지하 3층에 입점해 있다.

어린이집 및 놀이교실 : 실버타운으로서는 특이하게 내부 면적 276평, 실외 놀이시설 200평 규모의 어린이집이 있다. 또한,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7세 이하의 유아를 위한 놀이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실버타운 내 주요 프로그램

운동 관련 취미 및 교양 관련 건강 관련
수영 어학강좌 활동치료
헬스 미술강좌 음악치료
골프 서예강좌 미술치료
스쿼시 건강교양강좌 원예치료
에어로빅 치료레크리에이션
리듬체조
탁구

 
운동과 관련해서는 수영, 헬스, 골프, 스쿼시, 에어로빅, 리듬체조, 탁구 등의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센터는 1년 4학기로 운영된다. 3월, 6월, 9월, 12월에 개강하며 주 1~2회 수업하는데, 개강 전월에 미리 수강신청을 해야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활동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치료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들의 심리상태를 보살피고 있으며 프로그램 당 4~6주 진행된다. 기본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지만 심층적인 2차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입주민은 입주민 전용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주민도 함께 참가하는 문화센터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유료로 진행되며 대신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유료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큰 비용은 아니며 프로그램당 월 2~5만 원 수준이다.

 

보안 및 안전 관련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이어서인지 노블카운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외부 차량에 대해 별다른 확인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거동인 타워동 1층 로비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타워동 로비에 들어서면 우측에 프런트가 있으며, 뒤쪽으로 생활전담복지사실이 있다. 프런트에는 24시간 내내 관리직원이 지키고 있는데, 이곳에서 확인을 거치지 않고는 외부인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다.

엘리베이터의 이용객이 주로 시니어인 만큼 엘리베이터 속도가 다소 느리게 세팅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안전 바를 둘러놓았으며, 앉아 있을 수 있도록 간이소파가 설치되어 있다. 휠체어를 탄 입주민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낮은 위치에 버튼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등 시니어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입주자 성향과 분위기

입주자의 30% 이상이 교수, 교사, 공무원, 군인 등 연금수혜직군이며 그 외 개인사업, 기업인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2001년 오픈 당시의 입주보증금은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가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그동안 강남의 아파트 값이 2~3배 오른 것에 비하여 입주보증금의 변동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낮아지다 보니 입주가 더욱 용이해졌다.

부부 입주자와 싱글 입주자 비율이 4:6 정도로, 싱글 입주자의 비율이 조금 더 높으며, 싱글 입주자의 대다수가 여성인 만큼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평균연령은 80세가량이지만 아직도 개인사업을 하고 있거나 협회의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입주자의 15% 정도는 매일 출퇴근하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탐방 후기

삼성노블카운티 단지의 정문을 차로 통과해 주차장에 주차한 후 리빙플라자 내부를 살펴보고 실외 녹지공간을 산책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놀라움이었다. 몇 가지 점에서 삼성노블카운티는 다른 실버타운이 갖추고 있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단 실버타운의 규모와 관리 수준이다. 총 7만여 평의 대지에 리빙플라자와 주거동인 타워A동과 타워B동이 있으며, 너싱홈까지 갖추고 있다. 단순히 넓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곳곳에 아름드리 나무를 비롯해 산책길, 텃밭, 연못, 잔디 등이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초대형 정원을 꾸며놓은 듯하다. 잔디가 조성된 곳 이외의 모든 도로와 산책로는 턱을 없애고 포장이 되어 있어 휠체어를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지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 안에서 산책하고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손을 잡고 산책을 즐기는 노부부를 쉽게 볼 수 있다.

스포츠, 문화, 편의 및 건강시설을 갖춘 리빙플라자 또한 실버타운 중 국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0m 워킹트랙에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센터에서도 보기 힘든 스쿼시코트나 대형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골프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의료센터, 취미프로그램실 등 일반 고급형 실버타운에서 갖추고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들도 아주 잘 되어 있으며, 중식당과 일식당도 입점해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리빙플라자 안에 어린이집이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용인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아 1~2년 대기해야 자리가 생긴다고 한다.

삼성노블카운티의 경영철학 또한 독특한데, 이를 살펴보면 왜 실버타운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실버타운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보내려고 부모들이 경쟁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린이집 시설이 몹시 훌륭한 데다 어린이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면 온통 자연실습장이며, 엄마들도 아이를 맡겨두고 수영, 헬스 및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탐방 중에 리빙플라자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입주민이 함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할아버지에게 배꼽인사하세요.’ 하고 인사를 시킨 뒤, 입주민 시니어 분부터 먼저 들어가시게 하고 나중에 아이들을 태웠다. 엘리베이터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다시 올망졸망 인사를 하며 사라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빙긋이 옅은 웃음을 짓는 시니어 분의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야외벤치 곳곳에는 프리미엄층에 거주하는 입주민과 요양보호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앉아 있고, 바로 그 옆에는 단지 내어린이집 아이들이 병아리 떼처럼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잔디밭에서 꽃구경을 하거나 연못의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골프연습장에 가면 외부 회원들과 입주민들이 어울려 연습을 하고 있고, 수영장에는 대부분 어린이를 비롯한 외부인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이물장구치는 것을 손자처럼 바라보는 입주민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삼성노블카운티의 경영철학은 시니어들만 따로 외진 공간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3세대가 어우러지는 삶을 추구’하는 데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린 아이들을 볼 수 있고, 골프연습장과 헬스장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다면 사회에서 소외된 노년이 아닌 젊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타워B동에 프리미엄층을 마련하여 입주민을 배려한 점이다. 실버타운 입주조건 중 하나는 스스로 본인을 돌볼 수 있는 정도의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건강이나 기력이 조금씩 안 좋아져 더 이상 혼자 생활하기에 힘이 부치는 시니어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실버타운의 입소 규정에 따르면 이러한 분들은 퇴소해서 집으로 돌아가거나 요양원으로 가야 하지만 이곳에서의 삶에 익숙해진 입주민들은 환자들이 주를 이루는 요양병원으로 가기를 꺼리게 된다.

그러한 시니어들을 위해 타워B동의 4개 층을 프리미엄층으로 기획했으며, 이곳에는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개인별 맞춤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생활보조원이 하루 1~2시간 각 세대를 책임지고 투약관리, 이동보조, 식사보조, 목욕보조, 착탈의를 돕는 등 입주민을 보살펴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층 입주자는 건강상태에 맞는 식사를 룸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건강이 너무 나빠져 도저히 프리미엄층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지면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으로 옮길 수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프리미엄 4개 층은 대부분 만실이라 입실이 어렵고, 다른 주거층도 넓은 평수 혹은 구조와 조망권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세대만 공실이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다양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노블카운티가 실버타운 입주 예정자 모두에게 무조건 최상의 선택은 아닐 수 있다. 일단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것이 아니어서 입주민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서울에 주로 있다면 입주민이 부담 없이 외출을 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또한 리빙플라자 대부분의 시설을 외부인도 회원제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시니어에게는 산만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입주보증금과 월 생활비가 고가인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의 웃음과 노는 모습을 좋아하고, 리빙플라자 내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많이 이용하면서 젊은 세대와 교류를 원하는 활동적이고 경제력 있는 시니어라면 이러한 것들이 단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실버타운 입주에 대한 결정이나 시기와 상관없이 삼성노블카운티는 꼭 한번 구경삼아 방문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외부인도 자유롭게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를 둘러보고, 단지 내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중식당 등에서 식사를 해볼 수 있다. 그러다가 관심이 가면 입주상담실로 올라가 바로 견학을 요청하거나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입주세대 내부는 다른 고급 도심형 실버타운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망은 좀 더 좋다. 탐방하는 동안 삼성노블카운티의 경영철학과 시설수준이 고급 실버타운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가장 이상적인 도시 근교형 실버타운의 형태를 갖춘 곳이 아닌가 한다.